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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체 IP 흥행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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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7. 09. 09:26

현태차 증권 “컨센서스 40% 상회 전망"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일 넷마블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1억원에 달해 시장 컨센서스를 40%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0% 높은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자체 IP 신작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며 "3분기에도 뱀피르, 몬스터길들이기 등 신작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7358억 원으로 예상되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1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급수수료율 하락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검증된 IP 기반의 콘솔 신작들이 외형 확장뿐 아니라 수익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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