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장우 대전시장 머크 본사 방문... 글로벌 바이오 허브 가속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9010016471

글자크기

닫기

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7. 29. 09:18

대전-머크, 3억 유로 투자 넘어 상생 협력 강화(수시보도)1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은 28일 독일 다름슈타트 머크(Merck) 본사를 방문해 쟝 샤를 위르트 신임 라이프사이언스 CEO와 전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
대전시와 머크사가 바이오 상생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다름슈타트 머크(Merck) 본사를 방문해 쟝 샤를 위르트 신임 라이프사이언스 CEO와 전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에 건립 중인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와 관련해 머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위르트 CEO에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운영되도록 대전시의 모든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측은 단순 생산기지 이상으로 머크가 대전 바이오 생태계의 핵심 앵커기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했다. 머크의 기술력과 대전의 혁신 역량을 결합해, 유망 기업과의 동반 성장 등 '머크-대전 상생 모델'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바이오 생태계에 필요한 것은 바로 글로벌 앵커기업"이라며 "머크가 대전을 거점 삼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머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머크는 약 3억 유로를 투자해 대전 둔곡지구에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건립 중이다. 공사는 지난 2023년 5월 착공했으며,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