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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무더위속 경로당 702곳 긴급 냉방비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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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7. 29. 10:40

7월부터 긴급 냉방비 월 25만원씩 지원
긴급 냉방비 총 2억 2464만원 전액 시비 추가 지원
순천시청 전경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 순천시는 최근 폭염 장기화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무더위쉼터 환경 제공을 위해, 지역내 702개 경로당에 여름철 긴급 냉방비 총 2억 2464만원을 전액 시비로 추가 지원한다.

29일 순천시에 다르면 이번 지원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개소당 월 25만원씩 총 75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그동안 7·8월에만 지원되었던 국·도비 냉방비에 시비를 추가 투입한다. 또 폭염 장기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순천시 최초로 9월 냉방비를 지원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긴급 냉방비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경로당지역봉사지도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긴급 연락망을 구축하고, 냉방기기 점검 및 화재 예방 등 경로당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다. 또한 경로당의 상시 개방을 적극 권고하며,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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