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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키즈존'은 아이와 동반한 가족이 보다 편리하고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어린이 메뉴와 식기류 등 육아 친화적 편의용품을 갖춘 외식 공간을 의미한다.
동구청은 지난해 대구시 최초로 '예스키즈존' 사업을 도입해 일반과 휴게음식점 30곳을 지정하고, 인증 스티커와 함께 약 3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식사 용품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동구청은 육아 친화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어린이 메뉴를 제공하거나 어린이 식기류, 유아용 의자 등 관련 용품을 비치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며, 신청 업소에 대해 현장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3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예스키즈존 지정스티커'와 함께 어린이용 식기세트, 유아용 의자 등 다양한 물품이 지원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예스키즈존 지정은 아이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육아 친화적인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