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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받은 고객 일주일 만에 다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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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8. 17. 19:06

소비쿠폰 다 쓰는 데까지 평균 7.3일
세대별 소비쿠폰 활용 패턴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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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자사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고객의 소비를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을 다 쓴 고객들이 소비쿠폰을 전부 쓰는 데까지 평균 일주일가량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14일간 사용 기준으로 소비쿠폰을 전부 이용한 고객이 소비쿠폰을 전부 사용하는 데 평균 7.3일이 걸렸다. 또 14일 동안 소비쿠폰을 이용한 매장은 평균 4.8 곳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 사용 속도와 이용 매장 수가 달랐다. 20대부터 40대까지는 100%를 소진하는데 7일 이상이 걸렸고, 다섯 곳 이상의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이용했다. 반면 50대부터 70대 이상은 다섯 곳 미만의 매장을 방문하고도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는 데 각 7.1일, 7.0일, 6.8일이 소요됐다.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업종은 편의점과 음식점이다. 이 뒤를 커피·음료와 슈퍼마켓 업종이 이었다.

특히 20대의 경우 문화·취미 업종, 50대부터 70대 이상은 농·수·축산물점, 슈퍼마켓, 병원, 편의점 등의 업종 이용이 나타났다.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한 업종은 음식점부터 병원까지 모두 동일하거나 비슷한 소비 패턴을 보였다.

소비쿠폰 사용으로 소비가 다방면에서 촉진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 증가가 높은 업종은 음식점과 농·수·국산물점, 스포츠, 잡화, 학원 등이었다.

대중음식점의 경우 가장 많이 이용한 메뉴는 한식(47%)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우동과 같은 가볍고 먹기 편한 면류를, 50대 이상의 고연령층은 중복을 맞아 삼계탕이나 추어탕 등의 메뉴를 찾은 것으로 집게됐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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