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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 제79차 연차학술대회 개최…‘탈경계시대 심리학’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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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8. 20. 18:52

21~23일 킨텍스서 학술대회
연구성과 공유·정책과제 고민
킨텍스 2전시장 전경/킨텍스
킨텍스 2전시장 전경/킨텍스
한국심리학회가 급변하는 사회문화·기술 환경 속 심리학의 역할과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연다.

학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79차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탈경계시대의 심리학: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리학 각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실천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학술대회는 첫날인 21일 '분열과 갈등의 사회, 우리는 어디에 서있는가?'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사회 갈등의 원인과 발현 기제를 학제적 관점에서 분석·토론하는 공공정책위원회 융합 특별 심포지엄으로 시작된다. 이후 개회식과 함께 심리학 및 인문사회과학에서 분출되고 있는 '탈경계'의 시대적 요구와 이에 대한 학술적 대응을 폭넓게 논의하는 대외심포지엄이 이어진다.

이틀째인 22일에는 심리학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심포지엄들이 진행돼 △정신건강과 보건 △사회갈등 △소비와 환경 △공동체 심리 △조직 번영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심리학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회원들의 연구발표와 함께 △청소년 심리학 교실 △학부모 심리학 교실 등 심리학의 사회적 확산을 도모하는 세션들이 개최된다.

학회 관계자는 "탈경계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심리학이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의 성숙, 그리고 국민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경로와 기회를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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