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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자신감 황유민, HSBC 월드챔피언십서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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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2. 24. 14:41

한국 우승 단골 대회, 고진영·김효주 등 타이틀 탈환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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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톱5'로 강한 인상을 남긴 황유민이 기세를 몰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황유민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793야드)에서 열리는 HSBC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앞서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에 오른 황유민은 내친김에 공식 데뷔 후 첫 승을 겨냥한다. 지난해 10월 추천 선수로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 LPGA 첫 우승을 했던 황유민의 2승 도전이기도 하다. 신인으로서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는 참가하지 못해 한 대회를 건너뛴 황유민은 데뷔전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두 번째 대회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또다시 상위권에 오를 경우 올 시즌 신인왕 경쟁도 주도해 나갈 수 있다.

이 대회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번 중 한국 선수가 7번 우승할 만큼 한국과 인연이 깊다. 박인비와 고진영이 두 차례, 장하나와 박성현, 김효주가 한 차례 우승했고, 다른 한 명의 우승자도 교포 선수인 미셸 위(미국)다. 지난해에도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했다.

대회에는 황유민 외에 김효주, 김세영, 유해란, 최혜진, 김아림, 고진영, 이소미, 임진희, 황유민, 이미향, 신지은, 윤이나 등이 대거 출전한다.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한 고진영은 3년 만에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지난해 4월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첫 톱10도 바라본다.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에서 단독 3위에 오른 김효주도 대회 두 번째 우승을 기대해볼 만 하다. 지난주 8위로 올해도 꾸준함을 예고한 최혜진이 우승으로 '무관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떼어 낼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LPGA에 데뷔해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낸 윤이나는 상위권 성적으로 자신감 회복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 지난해 신인왕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티띠군은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불참을 틈타 시즌 2승을 겨냥한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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