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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농업 생산지를 넘어 문화·관광 콘텐츠로 진화한 문당환경농업마을이 정부 로컬 정책의 대표 사례로 떠오른 것이다.
홍성군은 문당환경농업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로컬100' 2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1기에 이어 2회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는 농촌 마을이 지닌 고유의 가치가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문당환경농업마을은 국내 친환경 농업의 선도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로컬100 선정은 단순한 농업 생산지를 넘어 전통과 생태,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1기 사업 기간 동안 문당마을은 전통 농경문화와 친환경 생태 가치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농사 체험과 생태 교육, 마을 공동체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는 방문객의 공감을 얻으며 농촌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홍성군의 전략적 정책 연계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꼽힌다.
군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돼 2027년까지 3년간 대규모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로컬100 2기 선정은 문화도시 조성이라는 큰 흐름에 현장 기반의 실질적 동력을 더한 계기로 평가된다.
홍성군은 문당환경농업마을을 거점으로 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엮어낼 계획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발자국 소리 축제'를 올해까지 지원하고 로컬콘텐츠타운인 홍동권역의 지역 자원을 연계해 지역살이 프로그램과 창업·정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에도 도전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더욱 촘촘히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로컬100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