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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文 소환 통보에 "尹과 종말…역사 오명 남을 것"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검찰이 뇌물 수수 의혹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수사로 파면 위기의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하고 검찰쿠데타를 완성하려는 추악한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극에 달한 상황임에도 문 전..

정부, 1일부터 새마을금고 합동감사 실시…건전성 관리 강화

세종// 정부가 건전성 관리와 직장 내 갑질 근절을 위해 감사 인원을 늘리고 사전조사를 실시하는 등 새마을금고 감사를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예금보험공사,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함께 새마을금고 정부합동감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정부는 합동감사에서 대출심사 절차 준수 여부, 채권보전조치 실시 여부, 기업대출 사후점검 매뉴얼 준수 여부 등 대출 관련 주요 위반사항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감사 대상은 자산규모 30..

정부 "10조 추경, 산불 대응이 계기…경기 진작 목적 아냐"

세종//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추진과 관련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31일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10조원 규모 '필수 추경'에 대해 "경기 대응용은 아니고 산불 피해를 복구하고 통상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인 데다, 어려운 소상공인 관련 부분도 일부 들어가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부에서는 경기 진작 효과가 적다고 하는데 당장 급한 것(산불 피해..

급증하는 전력수요·불확실한 무탄소 기술…전기본 개편될까

최근 인공지능(AI)·반도체 확산 등 불확실한 전력수급 여건에 따라 우리나라 에너지 믹스를 결정하는 '전력수급기본계획'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일본 등 해외 국가들처럼 4~5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해 각 시나리오별로 전력수요를 정한 후 시장경쟁에 따른 최적의 에너지원을 정하는 '아웃룩' 방식이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이같은 방식의 전기본으로 바뀐다면 여야 정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31일 업계에 따..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 사업 ‘본격화’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배후도시 용지 조기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새만금 국가산단 내의 산업시설용지는 이미 1·2·5·6 공구에서 88%가 분양된 상태이며, 나머지 1단계 잔여 공구(3·7·8공구, 44만 평)에 이어 2단계(4·9공구, 53만평) 산업시설용지도 2030년경까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산업 용지 공급의 필요성과 지난해 7월 전북특별자치도 민생토론회 후속..

한전, 산불 지역 전력설비 복구…전기요금 등 138억원 지원

한국전력은 영남권 대형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전력 설비를 신속히 복구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전기요금 감면 등 76억여원의 정책 지원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산불로 철탑 550기·변전소 22개소 등이 영향을 받으며 송전선로 애자 840개·전주 240기·전선 237 경간 등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약 15억원으로 추산된다.한전은 산불이 발생한 지난 21일 본사와 사업소에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 인력 총 5800여명을 투입..

헬스온클라우드 '클라우드 진료플랫폼' 멕시코 본격 진출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김아연 인턴기자 = 자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헬스온클라우드가 최근 멕시코시티 테크데몬테레이 틀랄판 혁신클러스터에서 제5차 글로벌헬스케어 혁신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헬스온클라우드는 서울대 의대 교수진들이 모여 전 세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이번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장이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와 정책, 원격진료 활성화에 관한 견..

과기부, 공공기술사업화 펀드 조성…4년간 1000억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공공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과기부는 한국벤처투자에서 공고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를 통해 올해 약 240억원 규모의 '공공기술사업화 펀드' 투자 운용사 2곳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공공기술사업화 펀드는 대학과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사업화한 기업에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하는 펀드다. 이들 기업은 기초·원천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개발에 많..

[취재후일담] 대한민국 1등 기업 '수장'의 무게

지난 3월 25일 저녁 7시 56분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검정 바탕에 하얀 한국어로 '마크 저커버그'라 쓰여진 근조화환이 내걸렸습니다.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지 한나절 만에 미국 빅테크 기업인 메타 CEO가 애도의 뜻을 표한 겁니다. 저커버그와 한 부회장의 공식적인 만남은 2022년 10월입니다. 당시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VR 사업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

레노마골프, 초여름 겨냥…SS시즌 커플 셋업 출시

골프웨어 레노마골프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신제품을 선보인다.레노마골프는 2025 SS(봄·여름) 시즌 신상 남녀 커플 셋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여성 상의는 코튼폴리 타입의 강연사로 제작된 풀오버 여름 니트다. 겨드랑이 암홀에는 데오드란트 테이프로 소취 기능을 갖췄다. 앞판에는 옷깃과 소매에 티핑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잔플리츠 랩 스타일 형식의 스커트를 셋업으로 구성했다. 자외선 차단 기능과 오비 메쉬 밴드로 땀..

iM뱅크,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사회공헌·ESG 경영 확산 '맞손'

iM뱅크는 31일 경북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옥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지역 사회공헌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황병우 행장은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원..

[디지털 大전환] 드론·로봇·AI 자동설계…스마트 건설 관심 키우는 호반건설

호반그룹 계열사인 호반건설이 건설 현장과 입주 단지에서 드론·로봇·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상열 그룹 창업주의 장남이자 그룹 기획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헌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스마트 건설 기술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대하는 분위기다.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최근 스마트 건설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 근로..

소노인터,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 지연… 공정위 승인 후로

대명소노그룹의 경영권 확보가 예정되며 주목 받았던 티웨이항공의 정기주주총회가 예상 보다 조용하게 지나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승인이 예정보다 지체되면서, 대명소노 측 인사들의 신규 이사회 진입 안건들이 모두 자동 폐기됐기 때문이다. 소노인터내셔널 측은 향후 기업결합승인을 획득한 뒤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경영권 확보를 재시도 하겠다고 밝혔다.31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열린 제 22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

소노펫 비발디파크 카누투어, 반려견과 홍천강 즐기기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 '소노펫 카누투어 패키지'를 운영한다.31일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소노펫 비발디파크 리조트 숙박과 프리미엄 펫 서비스, 카누 액티비티 등이 포함된다.패키지 기본 구성은 △소노펫 비발디파크 객실 △웰컴 커피 2잔 △셀프 펫 워시 포미 30분 이용권 △반려견 동반 카누 투어 1회 이..

현대차, 글로벌 톱3 위상 걸맞은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

현대자동차가 3년 연속 글로벌 완성차 톱3를 달리고 있는 그룹의 위상에 걸맞게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하는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제적으로 안전문화진단 체계를 개발했을 뿐 아니라 노사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31일 현대차는 울산 공장에서 이동석 최고안전책임자(CSO) 겸 시장과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를 공개했..

롯데카드, 작년 순이익 1372억원…전년比 62.6%↓

롯데카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372억원으로 전년(3672억원) 대비 62.6%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2023년 상반기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 효과를 제외할 경우 2023년(1691억원) 대비 18.9% 감소한 수준이다.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로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영업수익은 19.2%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이 확대됐다. 자회사 롯데파이낸스 베트남도 지난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휴젤, 주총 개최…역대 '최대 실적' 보고

휴젤이 3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의 세종호텔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지난해 휴젤은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액 373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1662억원, 1431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이날 주주총회 의..

역사상 최대 예산 8조원 투입...해군 KDDX사업, 4월중 업체 선정되나?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 (이하 KDDX) 사업은 2030년까지 약 7조8000억 원을 투입해 6000 톤급 첨단 소형화된 '미니 이지스함' 6척을 확보하는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이다. 우리 정부와 HD현대중공업 및 한화오션 그리고 수백개 협력업체들은 이번 초대형 규모의 KDDX국산화사업을 통하여 향후 K-해양방산이 내수 중심에서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글로벌 함정시장에..

나바로 "트럼프 관세로 10년간 8800조원 창출"

백악관 무역 고문인 피터 나바로는 30일(현지시간) 폭스 뉴스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롭게 도입하는 관세 정책이 향후 10년간 6조 달러(약 8826조원) 이상의 연방 수입을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사실이라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연방 세입 증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나바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4월2일부터 시행할 자동차 수입 관세를 통해 연간 1000억 달러를..

영화 '아리랑' 주연 황신정, 4월의 신부 되다

배우 황신정이 오는 4월 1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31일 소속사에 따르면 황신정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르베웨딩에서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을 지낸 배우 김국현의 장남으로 전해졌다.축가는 SBS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이시안, MBN '오빠시대'의 정준교, 팝페라 가수 빅토리아가 부른다.황신정은 2003년 개봉한 영화 '아리랑'에서 주연을 맡아 주목받았으며 윤제균 감독의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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