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제주 교원들, 전남서 여순10·19 평화와 인권 공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9010004937

글자크기

닫기

정원석 기자

승인 : 2024. 12. 09. 14:31

clip20241209105210
행사 참가자들이 답사 도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을 대상으로 '2024 제주4·3과 함께하는 여순10·19평화·인권교육'을 지난 5일과 6일 전남도 일원에서 운영했다.

지난 9월 전남 교원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제주4·3을 이해하고 마을공동체가 협력해 마을을 재건하고 함께 상생하는 내용의 특강과 답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한 답방으로 제주 교원들이 전남 여수와 순천 일대에서 여순10·19의 과정과 14연대 주둔지, 형제묘,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 등을 답사했다.

또한, 평화공감 토크 및 수업 사례 나눔 시간을 통해 학교 현장의 여순10·19 평화·인권교육과 제주4·3평화·인권교육의 실제적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적 공감대를 확장했다.
마지막 날에는 여순10·19 평화 공원을 답사하며 여순10·19사건의 흐름과 주요 지역을 상세히 살펴보고 미래세대를 위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교류가 2022 개정 교육과정 일부 한국사 교과서의 제주4·3과 여순10·19사건 기술 오류를 정정하는 연장선에서 두 교육청의 연대와 공감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평화와 인권에 대한 교육적 공감대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ip20241209105348
행사 참가자들이 10.19 여순사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정원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