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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전국 최초 ‘정원형 어싱길’ 조성...식물로 치유하는 힐링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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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5. 13. 09:24

자연이 만든 처방전, 시민의 건강을 걷다
상주시
정원형 어싱길 조성 모습/상주시
경북 상주시 계산동 36-15 일원에 조성한 황토길은 단순한 맨발 걷기길을 넘어 정원과 결합한 '정원형 어싱길'로 재탄생하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작년에 임시로 조성된 황토길은 전국 최초로 정원 요소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흙길 산책로 개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길을 따라 다양한 정원식 초화류와 약용식물을 식재함으로써 식물 테라피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길 주변에는 약용 가치가 높은 작약이 군락으로 배치되어 있다.

정원형 황토길은 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자연 속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정원형 어싱길은 단순한 걷기 운동을 넘어서 자연을 통한 회복력 강화와 정식적 안정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며 "작약을 비롯한 치유 식물들이 이용자들의 건강을 배로 증진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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