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미래 100년 먹거리”…전주시 ‘피지컬 AI-J밸리’ 조성 ‘시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04010001490

글자크기

닫기

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2. 04. 13:44

J밸리 약 100만㎡(30만 평 이상) 규모로 조성
업무·주거·상업·문화 어우러진 도시형 혁신밸리 구축
‘피지컬AI-J밸리’ 조성으로 미래도시 선점 ‘첫발’ (2)
전주시가 '피지컬 AI-J밸리'(이하 J밸리)를 조성해 세계적인 AI 선도 도시로 도약의지를 밝히고 있다 ./전주시
"산업과 인재가 선순환하고, 기술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전주만의 피지컬 AI 특화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적인 AI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전북 전주시가 국가전략사업인 '피지컬 AI 핵심거점 지역' 전북 지정에 발맞춰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피지컬 AI-J밸리(J밸리)'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를 세계적인 AI 선도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J밸리 조성 구상을 공식 발표했다.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정치권,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실증 인프라와 거점 시설이 집적된 J밸리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J밸리는 약 100만㎡(30만 평 이상) 규모로 조성되며, 피지컬 AI 관련 기업 집적과 지역 산업 기반의 AI 융복합 확산을 핵심 목표로 한다.

특히 기업과 연구 인력의 정착을 위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를 선정하고, 생활 SOC를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J밸리는 업무·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도시형 혁신밸리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연구개발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연계해 규제 완화와 기업 투자 유치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세제·재정 인센티브를 포함한 범부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해 AI 관련 국가연구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J밸리를 중심으로 앵커기업과 지역기업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 성장을 견인한다. 전북대와 KAIST 등과 연계한 피지컬 AI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마련한다.

시는 또한 피지컬 AI를 농생명·바이오·탄소 등 전북·전주의 주력 산업과 연계하고, 영화·영상·전통문화 등 전주만의 강점인 K-콘텐츠와 접목한 후속 사업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J밸리 조성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AI 추진위원회를 확대·개편한 민·관 합동 '피지컬 AI 밸리 조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책 자문과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한다. 조직 내에는 기획부터 핵심 인프라 구축까지 전담하는 '피지컬 AI-J밸리 추진단'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 네이버, SK 등 앵커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해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전주만의 특화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AI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