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 최정단 ETRI 본부장을 비롯해 ㈜무브투, ㈜테슬라시스템, ㈜쿠바, ㈜알티스트 등 공동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총 39억원을 투입해 2028년 12월까지 49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우선 2025년 11월까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같은 해 12월부터 대덕특구~세종터미널(26.9㎞) 구간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충청권 광역 대중교통망과 연계돼 미래형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대전이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를 향해 내딛는 첫걸음"이라며 "미래 교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