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 개장, 지역 어린이 초청 체험행사 열려, 햇별이와 친구들과 팬미팅도 가져
그물망 놀이시설, 전망대, 원통미끄럼틀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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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체험시설 조성 사업은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무릉별유천지 체험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7억 400만 원의 국비(지방소멸대응기금)가 투입됐으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게 차별화된 디자인과 체험 요소 강화에 중점을 뒀다.
총 770㎡ 규모인 이 시설은 거대한 그물망 놀이시설과 전망대, 원통형 미끄럼틀이 하늘을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넓은 노란색 그물망을 중심으로 빨강, 파랑, 노랑 등 다양한 색상의 미끄럼틀이 터널형 통로로 연결돼 있으며 곡선형 배치로 역동적인 놀이 환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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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체험시설 조성으로 무릉별유천지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본다. 특히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번 체험시설 조성에 이어 숲길(둘레길) 조성, 정원화 사업,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추가로 확충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릉별유천지를 기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시설이 갖춰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이번 그물형 체험시설은 아이들에게는 안전하면서도 흥미로운 놀이 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무릉별유천지만의 차별화된 체험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관광객 유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