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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야외 공공체육시설 특별점검… 안전사고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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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3. 23. 12:54

세종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지역 내 야외 공공체육시설 46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솔뜰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발생한 골대 전도 사고를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시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축구장 13곳, 농구장 19곳, 풋살장 14곳 등 총 46곳이다. 시청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3개 반, 총 15명이 현장을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원격관리시스템 작동 여부 △출입문 관리 상태 △골대·울타리 등 시설물 안전 상태 △이용자 안전수칙 및 안내문 부착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중 발견된 안전 문제와 보완 사항에 대해 즉시 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점검과 별개로 올해 상반기 중 실내체육관, 야구장, 수영장 등 지역 내 모든 공공체육시설(190곳)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려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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