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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시’ 대전시, 과학 체험 기회 늘린 ‘대덕특구 주말 개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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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3. 24. 15:00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과학수도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 개방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시는 24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한 11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주말 개방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올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조폐공사가 새롭게 참여해 총 11개 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순차 개방된다.

첫 개방은 4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시작되며, 시민들은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주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연구실 투어(랩투어), 과학체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참여했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한국테크노돔'도 올해 다시 참여해 첨단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탐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덕특구 연구기관들이 시민과 소통하며 과학 문화를 확산하는 데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전시는 대덕특구를 세계적 과학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고, 시민 중심의 과학 정책으로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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