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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는 지자체, 지역주민,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댐 로컬브랜딩 사업은 댐 주변의 수변 공간과 지역 문화를 결합해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 사업은 다목적댐, 홍수조절댐, 용수댐 주변 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민간기업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과제 제출 시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총 6억원 상당의 마스터플랜 수립 비용을 지원받는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 △특화 마을 개발 △특산물 마켓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로컬브랜딩 사업 공모가 소개됐다.
또 기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참여 지자체가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같은 기간 공모되는 '댐 주변 지역 지자체 지원 사업'은 올해 약 30억원의 예산으로 주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을 중점 발굴한다. 공모는 5월7일까지 진행된다.
장병훈 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공모는 단순히 댐 운영을 넘어 지역 소득과 복지 증대를 목표로 한다"며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