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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지하시설물 정밀 관리…성남시 ‘3차원 데이터 구축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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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5. 13. 17:03

국토부 주관 '공간정보 분야 우수사업' 선정
AI반도체과-지하시설물 내부에서 촬영하는 드론 모습
드론을 활용해 성남시 지하시설물 내부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성남시
경기 성남시의 '드론 활용 지하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공간정보 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국가기관 및 지자체가 추진한 총 1152건의 공간정보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에서 시는 드론을 활용해 지하시설물을 정밀한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함으로써, 도시 기반시설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공간정보 기술에 드론을 접목하고, 디지털 트윈 구현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요 선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업 성과는 올해 1월 국토교통부에 제출된 '2024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집행실적' 보고서를 통해 공식화됐으며,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뛰어난 기술력과 정책 실행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려는 노력이 이번 우수사업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시민의 경제·사회·생활 전반에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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