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견본주택 공개도…단지, 남향 위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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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과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추진한 잠실 르엘은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동, 총 1865가구의 규모다. 이 가운데 총 21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45㎡ 46가구 △51㎡ 11가구 △59㎡B 92가구 △74㎡B 39가구 △74㎡C 28가구다.
주변에 2호선 잠실나루역, 8호선 잠실역, 9호선 송파나루역을 갖춘 '트리플 역세권'이다. 잠실역과 단지를 바로 잇는 지하통로도 마련됐다. 단지 앞 올림픽로를 통해 테헤란로 등 강남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며, 올림픽대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가까운 곳에 동서울종합터미널과도 인접해 있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송파구청과 송파구보건소, 잠실차병원과 1㎞ 이내에 서울아산병원이 인접해 있다. 잠동초, 방이중, 잠실중, 잠실고 모두 도보 15분 이내로 통학이 가능하고,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롯데에비뉴엘, 롯데월드몰, 롯데면세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유통시설도 가까이 있다.
단지 전반은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 14층 높이에서 근로자가 외관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고, 일부 동은 붉은색 방진망에 둘러싸여 공사가 한창이었다. 현장 곳곳에는 안전수칙을 강조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근로자들은 안전모를 쓴 채 분주히 움직였고, 관리자의 신호에 따라 레미콘 차량이 드나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이미 단지 선호도가 높고, 견본주택 운영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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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확장형으로, 남향 위주 배치다. 스카이브릿지 설계와 함께 고층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마련된다. 호텔식 게스트룸인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과 사우나, 코인세탁실, 실내수영장, 어르신 복지센터 등을 갖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104만원이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45㎡ 12억1450만원 △51㎡ 13억6310만원 △59㎡B 16억2790만원 △74㎡B 18억7430만원 △74㎡C 18억6480만원이다.
인근 시세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74㎡ 분양권 실거래 평균은 31억원이다. 또 대규모(6864가구)인 잠실파크리오는 최근 1개월 84㎡ 기준 실거래 평균은 29억5000만원이다.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전세 대출 규제로 가격이 다소 조정될 수는 있지만 웬만하면 시세차익이 10억원을 넘을 것"이라며 "강남의 상위권·고가 지역이고, 현금을 보유한 수요층이 많아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지금은 10억원이 적게 느껴질 정도로 피(프리미엄, 분양가와 매매가 사이에 발생하는 차액)가 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 1순위 해당지역, 2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된다. 3일 2순위 접수를 끝으로 9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2~24일 진행되고, 최종 입주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납부는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이뤄진다. 중도금은 11월 중순에 30%, 12월 중순에 30%로 총 2회에 걸쳐 납부한다.
다만 6·27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따라 최소 6억원 이상의 현금 보유가 필요하다. 74㎡ 일반분양 신청을 위해서는 12억원 이상의 현금을 납부해야 한다. 또한 송파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최대 50%까지만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매제한 3년, 실거주 의무 3년 등의 규제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