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OTT 할인으로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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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몰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혜택이 좋다보니 곧 단종되는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퍼지고 있다. 다만 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 측에서는 상품 출시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만큼 단종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9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MG+S 하나카드의 발급 누적 건수는 8만3700여건에 달한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이후 약 한 달 반만에 올린 성과다. 앞서 하나카드와 새마을금고가 선보인 PLCC 상품이 7개월 만에 1만건을 발급했던 것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다.
MG+S 하나카드가 인기를 끄는 건 높은 '피킹률' 때문이다. 피킹률은 신용카드 사용 금액 대비 혜택 금액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MG+S 하나카드의 피킹률은 최대 6%에 달한다. 소비자가 이 신용카드로 100만원 이상을 사용했을 때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피킹률이 5% 이상이면 혜택이 좋은 카드로 평가한다.
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 역시 파트너십을 통해 '윈윈' 효과를 누리고 있다. MG+S 하나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새마을금고 계좌가 있어야 하는 만큼, 새마을금고는 새로운 고객 확보 효과를 보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에서만 카드 발급이 가능한 탓에 새마을금고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하나카드 역시 PLCC를 통해 신규 고객을 늘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좋은 혜택이 장기간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MG+S 하나카드가 다음달 단종될 예정'이라는 글이 공유되는 등 단종설이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드사 수익 구조상 과도한 혜택을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나온 추측으로 보고 있다.
다만 새마을금고에서는 상품이 출시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만큼 단종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아직 출시 초기 단계로, 단종을 논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