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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뭄에 오봉저수지 저수율 12.4%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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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9. 09. 08:31

강릉
지난 2일 강원 강릉시 외곽의 한 하천에서 전국에서 지원하러 온 살수차들이 강릉시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투입할 물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9일 오전 6시 12.4%를 기록해 전날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강원에서는 아주 미미한 양의 강수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09∼12시)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1㎜ 안팎의 강수를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강릉에 가뭄이 지속될 경우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한 달 내 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예년 같은 시기(71%)와 비교해 크게 밑돌고 있다.

강원 삼척·정선·태백에 물을 공급하는 광동댐도 잔닐 기준 저수율이 38%에 그치며 곧 '주의' 단계로 격상될 전망이다. 저수율은 예년 같은 시기 대비 약 60% 수준에 불과하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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