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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기센터, 농촌진흥사업 ‘4관왕’…미래농업 거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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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2. 15. 14:46

15일 (홍성군, 전국 우수농업기술센터 최우수상 수상)2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오른쪽)이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홍성군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촌진흥사업 분야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지역 농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충남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25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농업기술보급혁신 대상, 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상, 식량작물 기술보급 우수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역점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이 전국 5개 지구 중 하나로 선정돼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홍성군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지구는 스마트팜 생산단지와 공동 유통·물류시설, 청년농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갖춘 복합 스마트농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사업 초기부터 체계적인 기반 구축과 농업인 교육을 병행해 미래농업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조성한 치유쉼터를 중심으로 치유농업 확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066㎡ 규모의 아열대 온실형 치유쉼터와 실외 정원에서는 원예치유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농업인대학과 청년농 교육 등 농업교육 분야에서도 연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4관왕은 농업인과 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 농업의 핵심 분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홍성 농업이 전국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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