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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코의 대표 겨울 행사인 '구미코 윈터스토리 #네번째 이야기'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구미코 야외광장과 전시장에서 열려, 총 8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도심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즌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식전 공연 이후 시민들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점등한 트리는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야외광장에 조성된 겨울 소품 포토존은 가족과 연인, 어린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행사 기간 내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구미코 2층 전시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크리스마스 마켓과 체험형 플리마켓이 열렸다.
핸드메이드 제품과 시즌 상품,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인 '키즈 챌린지 바운스'와 공연 콘텐츠 '윈터 스테이지'도 큰 인기를 끌었다.
버블쇼와 벌룬쇼, K-POP 댄스 공연, 키다리삐에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겨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윈터스토리가 시민들께 겨울의 정취와 연말의 따뜻함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도심 문화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