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격, 예상보다 피해 적다"…美, 이란 고위층 통화 감청 내용 드러나
미국 정부가 최근 이란 핵시설에 대한 미군의 공습과 관련해 이란 고위 관리들 간의 통화 내용을 감청한 결과, 해당 공격이 이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덜 파괴적이었다는 평가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네 명의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포스트(WP)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감청된 통화에서 이란 관리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한 공격의 범위와 위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그 배경에 대한 추측도 주고받았..